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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텔라랩, 중국 AI·자율주행 기업 ‘Shanghai Space Tech’와 MoU 체결
2026년 09월 02일 기사보기

(베스텔라랩, 중국 Shanghai Space Tech MoU 체결)

 

자율주행과 로봇 기술의 적용 범위가 도로 밖 실내·지하 공간으로 넓어지면서, GPS 신호가 닿기 어려운 환경을 어떻게 인식하고 이동 경로로 연결할지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공간 데이터를 AI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는 기술 역시 스마트 모빌리티와 로봇 서비스 확장의 기반으로 주목된다.

베스텔라랩(VEStellaLab Inc., 대표 정상수)은 중국 AI·자율주행 및 로봇 솔루션 기업 상하이 스페이스 테크(Shanghai Space Tech)와 중국 시장 진출 및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6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공간지능화와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 공동 사업 전략을 마련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베스텔라랩의 공간 인식 및 실내 측위 기술 기반 솔루션을 중국 시장에 도입하는 것이다. 양사는 중국 주요 랜드마크를 대상으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베스텔라랩은 GPS 신호가 제한적인 실내·지하 공간에서 사람과 차량, 로봇의 이동을 이해하고 공간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상하이 스페이스 테크의 자율주행·로봇 기술과 결합해 자율주행차와 로봇의 실내 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상하이 스페이스 테크는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과 다양한 로봇 플랫폼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소개됐다. 자율주행 차량을 비롯해 AGV, UGV, 배송 로봇 등 이동형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며, AI 기술과 현지 공급망을 결합한 지역별 맞춤형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양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사업 전략 수립, 양사 보유 기술 및 시장 정보 공유, 중국 주요 랜드마크와 산업 현장 대상 공동 사업 발굴, 베스텔라랩의 공간지능화 기술과 상하이 스페이스 테크의 자율주행·로봇 기술 결합 사업 추진 등을 협력 과제로 정했다.

베스텔라랩은 대표 솔루션인 실내 주차 내비게이션 ‘워치마일(Watchmile)’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공간 데이터를 AI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회사는 모빌리티를 넘어 건설·인프라·스마트시티·자율제조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는 “중국은 자율주행과 로봇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실제 공간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지능화 기술에 대한 수요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하이 스페이스 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베스텔라랩의 Physical AI 기반 공간지능화 기술을 중국의 다양한 산업 현장과 랜드마크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